
시사투데이 서애진 기자] 국토교통부는 제7회 세계물포럼 개최와 연계하여 제20차 한-중 수자원기술협력회의를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경주에서 개최한다.
한·중 수자원기술협력회의는 1995년 처음 시작해 올해까지 20년 동안 총 125편의 연구 과제를 발표했고 이를 통해서 양국의 물문제를 공유하고 수자원 분야 기술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은 효율적 하천관리를 위한 정보시스템 운영 등 3건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중국은 수생태의 탐색과 개선방안 등 3건의 주제에 대해 발표한 후 심도 있는 논의를 한다. 또한 중국 대표단은 한국의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한 물 관련 전시관을 관람하고 생태하천 조성의 대표적 모범 사례로 꼽는 국가하천인 태화강도 견학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한·중 수자원분야 기술협력회의 개최 20회가 되는 해로 제7차 세계물포럼과 병행 개최해 기술 교류와 협력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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