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제3차 한-IAEA(국제원자력기구) 고위급 정책협의회가 신동익 다자외교조정관과 테로 바리오란타 IAEA 안전조치 사무차장을 수석대표로 23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된다.
22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에서 한-IAEA 양측은 △북핵 등 제반 국제 핵확산 위협에의 대처 △핵안보 및 안전조치 강화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증진 등의 분야에서 협력 제고 방안에 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다.
세계 5대 원자력 강국인 우리나라는 지난 2008년 IAEA로부터 포괄적 결론(Broad Conclusions)을 승인받은바 있으며 핵 비확산 및 핵안보 분야 등에 있어 모범국으로서 IAEA와의 협력에 높은 우선 순위를 부여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3년 시작된 한-IAEA 고위급 연례 정책협의회는 핵비확산, 핵안보, 안전조치 및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등 분야에서 한-IAEA간 협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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