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정미 기자] 통일부 하나원은 23일 오후 경기도 안성 소재 하나원에서 문화재청과 북한이탈주민의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애호심을 제고시킬 수 있는 문화유산 교육프로그램 개설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금번 협약식은 양 기관 간 협력을 공고히 하고 북한이탈주민의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애호심을 제고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북한이탈주민의 우리 사회에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문화유산 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은 물론 같은 민족으로서의 동질감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동의했다.
지난 4월 초 양기관은 북한이탈주민의 경복궁 역사문화체험을 실시했으며 향후 교육생들의 만족도 등을 보아가며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하나원은 북한이탈주민의 우리사회 이해 증진을 위해 수원성 등 현장방문을 통하여 역사현장을 체험하고 우리 문화에 대한 애호심을 증가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금번 문화재청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교육생에게 보다 다양한 역사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계 등 전문 인사에 의해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진행함으로써 교육생에 대한 우리 문화유산 교육을 보다 내실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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