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명선 기자] 최근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가정 내 자녀를 돌보는 조부모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 하지만 변화된 양육방식으로 인해 세대 간의 갈등이 생길 수 있고, 양육에 대한 지식과 정보부족으로 조부모는 심리적·육체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올바른 손자녀양육과 더불어 조부모에게 자존감과 희망을 심어주는 한국격대교육연구소의 전영철 소장(http://kgpi.co.kr)이 노인문제와 육아문제의 교차점을 찾아 제2의 인생 서막을 열어 행보가 주목된다. 영남대학교 대학원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13년을 대학교수로 강단에 선 그는 퇴직 후 남은 생애 대해 고민하다 손주를 직접 양육하며 터득한 경험적 실무와 학문적 이론을 바탕으로 2010년 한국격대교육연구소를 설립했다.
“베이비부머세대로서 퇴직이 빨라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조부모들이 많다”며 “이런 조부모들에게 부모대신 손자녀들과 함께 생활하며 전통육아에 기반이 되는 격대교육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올바른 양육의 길을 제시하면 손주·자식·부모 3대가 행복한 길을 걸을 수 있다”고 전 소장은 말했다. 그는 한국격대교육연구소를 통해 손자녀 돌보미 지침서를 집필하고 올바른 격대교육을 계승하는 실질적 자료를 수집하는 등 지속적인 전문성을 쌓고 있다.
현재 ‘아! 새만금’, ‘격대교육이 오바마를 만들었다’, ‘믿음, 그 위대한 유산을 찾아서1,2’의 저자이기도 한 전 소장은 조부모학교를 설립해 ‘내가 살아온 인생, 네가 살아갈 인생’의 교재를 바탕으로 운영하고 있다. 실제 버락오바마 대통령, 빌게이츠, 이대호 선수 등 조부모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격대교육에 높은 가치를 부여한 사례도 많다.
이에 그는 격대교육연구소 소장이자 조부모학교 학교장으로서 국내 조부모를 위한 강의를 진행해 손주양육의 길잡이로 정평이 나있다. 이미 대전 유성구, 서울 성수종합복지관,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외에도 목동현대백화점, 롯데마트 문화센터 등에서 ‘성공적인 손주양육 5가지 방법’, ‘격대교육, 3대가 행복한 아름다운 동행’, ‘손주와 친해지는 3가지 비밀’, ‘똑 소리나는 손주교육법’ 등의 다양한 강의로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실질적 경험과 공감대 형성의 차별화된 강의를 진행하는 전 소장은 “진정한 격대교육이란 아이도 좋고, 부모도 좋고, 조부모도 좋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손자녀를 키워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복 받은 일이다. 많은 조부모들의 자부심을 고취시는 것 중요하고, 격대교육의 전파는 건강하고 건전한 자녀를 양육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격대교육연구소 전영철 소장은 조부모를 통해 가르침을 받는 ‘격대교육’ 계승․발전에 헌신하고 ‘3대가 행복한 육아’의 방향성 제시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5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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