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허은숙 기자]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인 건설근로자공제회는 12일부터 8일간 부산, 울산, 대구, 경산, 광주, 전주, 나주, 목포 등 전국 주요 도시의 새벽인력시장과 대규모 건설현장을 방문해 건설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퇴직공제사업 및 고용·복지서비스를 안내하는 ‘종합지원이동센터 상반기 전국순회서비스‘를 실시한다.
종합지원이동센터는 2011년도부터 권역별 주요거점도시의 새벽인력시장 및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전국순회서비스를 운영했고 매년 새벽인력시장을 신규 발굴해 방문 중에 있다. 올해는 기존 방문지역 외에 전남 목포와 경북 경산의 새벽인력시장을 포함해 방문할 예정이다.
올해 지역 방문서비스 일정은 3월 충청권을 시작으로 전라·경상권은 이번 5월과 하반기 10월에 실시 예정이다. 매분기별로 강원·충청권을 확대 실시 중이다.
이번 찾아가는 민원서비스를 통해 건설근로자는 본인의 퇴직공제 적립현황과 제도 안내, 현장별 근로내역 일치 여부, 주소 등 개인정보 갱신 등을 할 수 있다. 공제회가 추진하는 단체보험, 장학사업, 결혼과 출산지원, 제휴시설(서비스) 이용 등 각종 복지제도과 건설근로자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자료 홍보, 퇴직공제금 지킴이 사업, 건설근로자를 위한 각종 금융우대상품 등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공제회 이진규 이사장은 “이번 전국순회서비스는 현재 운영 중인 서울·수도권 지역(상시)과 강원·충청권(분기별) 외에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방 새벽인력시장과 건설현장을 추가 발굴해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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