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경 기자] 조선시대 선비들의 ‘일기’를 전통창작소재로 발굴 활용해 문화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성공적인 콘텐츠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사업이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학진흥원은 6월 8일부터 10월 5일까지 ‘제1회 스토리테마파크 콘텐츠 창작공모전’을 개최한다.
스토리테마파크 콘텐츠 창작 공모전은 스토리테마파크에 구축된 전통 이야기 소재들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 가능성을 모색해 보고 전문성과 독창성을 갖춘 창작콘텐츠를 발굴해 전통인문정신문화를 계승하고 확산시키는데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전은 특히 대학생들의 전통인문자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생 대상 콘텐츠 기획·아이디어 공모전을 별도로 진행한다.
대학생 대상 콘텐츠 기획·아이디어 공모전은 웹콘텐츠 공모전과는 달리 1차 심사를 거쳐 8팀을 선발한 후 각 분야의 전문창작자의 도움을 지원해 최초 기획안을 심화·발전시키도록 하고 그 결과물을 심사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조상들의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가 국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결합돼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는 콘텐츠로 재탄생됨으로써 전통인문정신의 계승과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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