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염현주 기자] 시료전처리장치는 가축사료의 성분을 검사하는 자동화장치로 연구원·실험자들이 연구하는데 노동력을 절감시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실험자의 실수로 인한 오차를 크게 줄여 객관적인 결론을 도출해낼 수 있는 장치이다.
이런 축산관련 연구를 바탕으로 국내 축산업 분야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GB하나테코(주)(대표이사 한상길)가 축산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GB하나테코는 축산물·식품·수질·사료 등에 포함된 성분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신뢰성 있는 연구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한 ‘시료전처리 자동화장치’를 제조·개발해 축산산업발전에 기여를 하고 있다.
지난 2010년 기업부설연구소를 등록한 GB하나테코는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벤처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또한 건국대학교 동물자원과학센터 내에 연구실을 마련하고 전문적인 인력양성과 과학기자재개발에 도약하고자 힘쓰고 있다.
그리고 2013년에는 GB하나테코를 법인으로 전환해 정부와 관련된 과제를 연구·수행하고 있다.
특히 대만·중국·인도네시아·필리핀 등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발판의 틀을 마련 중에 있다.
이에 대해 한상길 대표는 “기회는 스스로 오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다”며 “실험하는데 부족한 부분을 정확히 인지하고 고객에 대한 열정을 기본으로 실험·분석업무에 도움이 되고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또한 한 대표는 직원을 아끼는 마음으로 직원복지서비스에도 관심을 갖고 전문적인 인재를 양성시키기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자기계발·학비 등을 적극지원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대표는 “한 분야에 장인정신을 가지고 오랫동안 일을 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직원스스로가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항상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관리에도 소홀이 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 대표는 건국대학교에 학교발전기금과 인재육성장학금을 후원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펼쳐 지역민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한 대표는 “현실적으로 학생들이 실무를 쌓기에 매우 어려운 처지에 있어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후원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사회에 나간 후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인재양성에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런 한 대표의 다양한 업력을 인정받아 2015 제 6회 올해의 新한국인 大賞 지식인 부문(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명예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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