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정미 기자]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은 29일 오후 4시 50분부터 5시 5분까지 약 15분간 광화문광장에서 ‘통일, 모두가 손잡을 때까지’라는 주제로 플래시몹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플래시몹은 29일부터 3일 동안 개최되는 ‘통일박람회 2015’ 이벤트 중 하나로 기획됐다. ‘광복 70년’을 맞아 70명의 대학생과 통일의 의미를 함께 나누자는 의미로 준비됐다.
플래시몹은 “서로 편가르지 않는 것이 숙제” 라는 가사가 담긴 가수 싸이의 노래 ‘챔피언’으로 시작한다. 이어 동·서양의 악기가 조화를 이루는 음악 ‘프론티어’(Frontier, 국경)가 연주된다. 이는 남과 북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 국경 없는 나라에 살고 싶은 이 시대 젊은이들의 소망을 담고 있다.
마지막 곡 ‘뷰티풀 코리아’가 나오면 대학생 기자단이 서로 손을 잡고 강강술래 대형을 만들면서 본격적인 플래시몹이 시작된다. 이때 일반 시민들도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강강술래 대형을 점점 넓혀나가도록 하였다.
대학생 기자단 이웅 단장은 “통일을 향한 작은 노력 하나 하나가 모여 마침내 모두 손을 잡고 진정한 통일을 이루어낸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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