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심나래 기자] 제28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이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박상증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서울특별시청에서 개최됐다. 올해 기념식은 200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이후 아홉 번째로 개최됐다.
기념식은 ‘6월 민주항쟁 28주년’ 경과보고(동영상)에 이어 정종섭 장관의 ‘대통령 기념사’ 대독 및 박상증 이사장이 ‘국민께 드리는 글’을 낭독한 후 서울그랜드 합창단의 기념공연,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정종섭 장관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70년의 짧은 기간에 급속한 경제성장에 이어서 민주주의를 모범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었던 데에는 더 나은 세상을 꿈꾸었던 수많은 분들의 헌신이 있었다”며 “그동안의 성취를 바탕으로 보다 성숙한 민주주의 실현과 국민대통합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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