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보건복지부는 메르스(MERS)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워 검진을 받지 못하는 영유아에 대해 당초 6월말까지 예정된 국가건강검진 기간을 7월말까지로 1달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6월말까지 검진대상자 6월 11일 기준 35만명 중 18만명이 검진을 받았고 아직 검진을 받지 않은 약17만명이 이번 조치로 인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복지부는 건강보험공단을 통해 15일부터 영유아 보호자에게는 휴대전화 단문자(SMS) 또는 안내문 발송을 하고, 검진기관에게 건강검진포털시스템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영유아 국가건강검진 기간 연장 대상에 대한 궁금 사항은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전화 1577-1000)로 문의하면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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