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북측은 15일 오후 북적 중앙위원장 명의 통지문을 통해 5월 11일 북측 국경지역에 불법입국한 우리 국민 2명을 17일 오전에 돌려보내겠다고 통보해 왔다.
이에 정부는 북측이 제의한 대로 17 오전 10시 판문점을 통해 우리 국민 2명의 신병을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북측에 통보했다.
정부는 상기 2명이 중국을 여행하던 중 북·중 접경지역에서 실종됐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실종자 가족과의 협의를 지속하면서 관계기관 등을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던 중이었다.
정부는 우리 국민의 신병을 인수한 이후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입북경위 등에 대한 확인절차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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