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영주 왕당천, 홍천 신리천, 양산 평산천...
국민안전처는 올해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 추진 결과 15개 소하천을 최종 선정했다. 공모전은 과거 치수 중심의 획일적 직선화 정비에서 탈피해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소하천 본연의 아름다움을 살릴 수 있는 정비를 확산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4월 30일부터 5월 19일까지 전국 총 45건의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정비 사례를 접수 받아 수자원, 환경, 방재 등 분야별 전문가 총 1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면, 현장,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최우수는 치수안정성, 경관성, 주민 참여도 등 심사항목 전반에 걸쳐 모범사례로 평가된 영주 왕당천이 선정됐다. 우수는 홍성 신리천, 양산 평산천, 무주 봉산천, 영월 두목천, 양평 곡촌천이 선정됐다.
국민안전처 박인용 장관은 “본 사업을 확산해 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지역주민의 안전한 삶의 공간을 조성하고 언제든 찾아가고 싶은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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