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서울, 대구, 대전에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유관기관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오는 25일 서울(서울 YWCA), 7월 10일 대구 문화예술회관, 7월 16일 대전 청소년위캔센터에서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학교 밖 청소년이 꿈과 끼를 펼치고 원활한 사회진입을 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특성을 고려한 전문상담, 학업, 취업진로 등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돼야 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역 내에서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경찰청, 교육청 등 유관기관이 서로의 업무를 이해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각 기관의 협조사항을 논의한다.
정부 정책과 학교 밖 청소년 유관기관의 역할, 기관 간 협조사항에 대해 여가부, 경찰청, 교육청이 발표하고 일선 청소년꿈드림센터 관계자가 생생한 지원 사례를 발표해 경험담을 공유하고 지역 자원 연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학교 밖 청소년이 미래의 인적자원으로 성장하려면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지난달 법률 시행으로 유관기관의 학교 밖 청소년 연계가 의무화된 만큼 발견부터 사후지원까지 청소년의 특성에 맞게 실질적인 서비스가 지원되도록 본격적인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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