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자동차 수리업체인 1급 자동차공업사는 병원에 비유하자면 개인의원·소규모병원이 아닌 종합병원 규모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이는 1급 정비자격증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종합정비업, 대형·중소형자동차정비수리, 판금·도장·검사시설 등 기준에 부합되는 규모를 갖춰야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수리를 의뢰한 차량을 검사부터 출고까지 모든 공정에 ‘고객감동서비스’를 실천하고자 노력해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1급 공업사가 있어 장안에 화제다.
전문적인 기술력과 품격 있는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만족을 실천하고 있는 처용공업사(대표 윤상섭, 1·2공장)가 그곳이다.
이곳을 이끌고 있는 윤상섭 대표는 고객의 이익과 신뢰를 얻기 위해 순정부품만을 사용하고 바가지요금을 배제한 정직한 요금제를 원칙으로 고수하고 있다.
여기에 윤 대표는 ‘부지런히 일하자’·‘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최상의 서비스를 실천하자’란 철학을 바탕으로 직원들과 함께 뛰고 있다.
이런 원칙과 철학들이 처용공업사발전의 원동력이 됐다.
윤 대표는 젊은 시절 자동차정비기술을 배워 현대자동차서비스에 입사·근무하면서 전문기술을 요구하는 정비와 검사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터득했다.
그때 당시만 해도 울산지역의 자동차정비수리업체는 그리 많지 않았다.
그래서 차량이 고장·사고가 나면 마땅히 수리해야할 곳이 없어 불편을 감수하면서 정비업체를 찾아다니던 시기였다.
이에 윤 대표는 이런 불만·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울주군지역에 처용공업사를 지난 1993년에 설립했다.
이후 독보적인 기술력과 최상의 서비스로 지역 내 입지를 단단히 굳히며 사업장을 확장해 지역 1급 공업사의 명성을 얻고 자동차정비를 필두로 판금·도장·수리·검사 등으로 영역을 넓혀나갔다.
또한 수리일자지연, 수리민원발생, 불친절한 말투 등의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위해 윤 대표와 임·직원들은 항상 고객입장에서 ‘신속·정확·친절’이라는 3대원칙을 갖고 차량이 출고하기까지 철두철미한 점검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것이 지역의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고 오늘날 성공을 거둔 비결로 모든 직원 42명이 똘똘 뭉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355-D지구 남울주라이온스클럽 회장(39代)으로 활동하는 윤 대표는 지역사회발전에 남다른 애착심을 발휘해 관내 온산초·남창중학교에 인재육성장학금·급식비 등을 지원하고 소외계층·독거노인·저소득가정·불우이웃돕기·환경정화운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에 윤 대표는 “앞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것이 내 사명감이라 생각하고 그들을 위해 힘이 닿는데 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윤 대표의 다양한 경영업력과 지역사회 나눔·봉사에 공헌해 2015 제 6회 대한민국 新지식경영 大賞 사회공헌인 부문(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영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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