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일부 대학 교수들의 도덕성 결여, 전문자질 부족 등의 행태가 종종 언론의 도마 위에 오르내리곤 한다. 그러나 극소수에 불과한 그들보다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며 학술발전에 묵묵히 땀 흘리고, 후진육성과 사회봉사 등에 최선을 다하는 교수들이 훨씬 많다는 사실을 간과해선 안 된다.
경주대학교 구본기 학생처장(호텔경영학과 교수)은 관광분야 이론과 실무의 전문성을 겸비한 인물로서 학술 연구와 강의, 학생 지도 및 글로벌인재 양성, 학회 활동, 대외 교류, 지식의 사회 환원 등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특히 구 처장은 경주대의 주요보직을 두루 맡아오며 대학의 위상강화, 학생중심 교육실현,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 등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그가 최근까지 역임하거나 현재 수행중인 직함만 하더라도 경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평생교육원장, 학생처장, 생활관장, 호텔경영학과 교수 등에 이른다. 여기에 제20대·21대 (사)대한관광경영학회장으로서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와 학술연구 진흥 등에 브레인 역할을 한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이런 구 처장은 평소 경주대 학생들의 잠재력 발현을 위한 동기유발, 인성과 목적의식 함양, 삶의 질 향상 등에 역점을 두고 있다. 그 만큼 학생들의 곁에서 대화와 소통을 중시하며 대학생활, 학업, 진로 등 전반의 상담에 각별한 정성을 기울인다.
또한 그는 호텔경영학과 교수로서 21세기 국제화·정보와 시대에 관광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글로벌 관광전문 인재’ 육성도 소홀함이 없다.
이에 대해 구 처장은 “세계를 무대로 관광산업 발전을 주도해나갈 미래지향적 글로벌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며 “관광특성화대학의 전통을 이어온 경주대는 관광계열 전공학생 수가 전국 최다일 뿐만 아니라, 국제화교육과정과 프로그램도 전문화·체계화 되어 있다”고 자부했다.
실제로 경주대는 수해 전부터 이미 중국·미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싱가포르·필리핀 등 외국자매대학과 연계한 ‘7+1 해외학기제’, ‘2+2 복수학위제’, ‘해외계절학기’, ‘해외연수 및 탐방프로그램’ 등의 창조적·능동적 국제화교육시스템을 도입·운영하고 있다. 최근엔 ‘문화관광 국제화교육 중심대학’으로의 도약 비전을 선포하기도 했다.
구 처장은 “패기와 열정을 갖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세계를 향해 웅비하는 경주대 학생들이 되길 바람”의 당부와 함께 스스로도 학생처장, 교수 등으로서 “경주대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는데 전심전력을 다할 것”이란 다짐을 밝혔다.
한편, 경주대학교 구본기 학생처장은 관광산업 발전과 경주대 위상제고에 헌신하고 지식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미래지향적 글로벌 관광전문 인재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2015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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