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길나영 기자] 통일부 제2하나원(강원도 화천 소재)은 각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과 정착지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생업 종사, 지리적 여건 등으로 소집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북한이탈주민과 정착지원 관계자들에게 맞춤형 보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제2하나원은 첫 번째 ‘찾아가는 교육과정’을 강원서부하나센터와 함께 4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강원서부하나센터 회의실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는 강원 서부지역의 북한이탈주민 50여명, 시·도 공무원, 정착도우미, 관련단체 회원 등 정착지원 관계자 50여명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은 북한이탈주민반과 정착지원 관계자반의 2개 그룹으로 나눠서 대상에 따른 맞춤형 특화교육이 이뤄지게 된다. 만찬 시에는 노래교실을 통해 북한이탈주민과 정착지원 관계자들이 한데 어울릴 수 있는 친교시간이 마련된다.
제2하나원은 이번 교육성과를 토대로 각 지역의 하나센터와 지자체 등과의 협업 하에 지역의 북한이탈주민과 정착지원 관계자들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과정’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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