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지혜 기자] 고려대학교 문화예술 동아리들이 학교 인근 지역주민이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문화융성위원회는 고려대와 7일 오후 3시 고려대 본관에서 고려대 재학생들의 ‘문화가 있는 날’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서에는 ‘문화가 있는 날’ 동아리 지원 외에도 ‘문화가 있는 날’ 홍보를 위한 공동 캠페인 진행, 문화현장 수업 장려, ‘문화융성’을 위한 협력 사업 발굴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고려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는 8월 ‘문화가 있는 날’부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교내 동아리의 공연 또는 전시 등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00여 개 이상 운영되고 있는 교내 동아리를 대상으로 7월 중에 사업계획을 공모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 체결에 대해 위원회 김동호 위원장은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모임이 지역민에게 ‘문화가 있는 날’을 홍보하고 그동안 교내에서만 이루어졌던 활동들을 지역 사회에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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