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심나래 기자] 여성가족부는 ‘다문화가족 정착단계 및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종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5 한국생활 가이드북’을 13개 언어로 제작해 다누리 포털(www.liveinkorea.kr)과 다누리 앱에서 10일부터 서비스한다.

한국생활 가이드북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의 실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정보와 다문화가족·외국인지원 서비스, 한국문화생활, 교육 등 정책정보를 담고 있다.

대한민국 소개(국기, 계절, 명절, 공휴일 등),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지원기관 서비스, 체류 및 국적취득, 식생활 및 주거생활, 임신과 육아, 자녀교육, 건강․의료, 사회보장제도, 취업과 근로 등에 관한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여가부를 비롯한 교육부, 법무부, 행정자치부 등 8개 관계부처가 다문화가족의 모국어로 제작했고 올해는 기존 10개 언어에서 라오어, 우즈베크어, 네팔어 등 3개 언어가 추가됐다. 보다 많은 정보제공을 위해 다문화가족 주택 특별공급 제도, 청소년 국제교류,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 사업 등의 내용이 신규로 포함됐다.

2015 한국생활 가이드북은 다누리 포털(www.liveinkorea.kr)과 이동통신(모바일) ‘다누리 앱’에서 파일 형태로 누구나 내려 받을 수 있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한국 생활이 낯선 다문화가족을 옆에서 하나 하나 챙겨 드리고 싶은 심정으로 ‘2015년 한국생활 가이드북’을 내놓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더 넓게 만나고, 더 깊이 들으며, 더 가까이 다가가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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