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심나래 기자] 기업이 원하는 물류창고를 추가비용 없이 신속하게 찾을 수 있도록 정부가 돕는다. 국토교통부는 물류창고정보시스템(market.nlic.go.kr)을 통해 ‘기업행복 물류창고 도우미 서비스’(이하 물류창고 도우미)를 1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물류창고 도우미’는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물류창고를 정부예산으로 안내해주는 서비스다. 국토부는 기업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등록된 창고정보를 활용해 조건에 맞는 창고를 검색한 후 창고운영자에게 연락하거나 현장방문 등을 통해 원하는 조건에 부합하는 창고들을 안내해 줄 계획이다.
기업들이 ‘물류창고 도우미’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물류창고정보시스템(market.nlic.go.kr)’에 접속해 필요한 창고의 위치, 용도, 보관품목 등을 입력해 신청하면 된다. 이때 서비스 운영자는 해당 지역에 위치한 창고 정보를 확인하고 필요시 현장방문 등을 실시해 조건에 맞는 창고 정보를 신청자에게 제공하게 된다. 서비스 신청자는 제공된 창고의 조건, 견적 등을 비교해 원하는 창고를 선택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업들은 적합한 위치의 창고를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고 창고업체도 운영효율화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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