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심나래 기자]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에 위치한 신일아이에스(주)(대표 신지섭)는 2014년 ‘중소기업 품질대상(서울경제신문 선정, 중소기업중앙회 후원)’에서 ‘실내건축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원목 수입에서 디자인·가공·제작 및 시공·사후관리(A/S)까지 원스톱시스템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신일아이에스는 목창호(문틀, 도어 및 미서기창, 몰딩류), 가구, 내장재 등의 주요 생산품목을 현재 해외 및 전국 60여개 건설현장에 납품·시공하고 있다. 김포 외에도 인천과 김해의 약 23,000㎡ 규모 공장에서 특수생산설비를 가동하며, 2백50여명의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창업 5년만인 올해 ‘매출 6백억 원 목표 달성’의 쾌거를 거뒀다.
이런 신일아이에스의 신지섭 대표는 ‘有志竟成(유지경성)’, 즉 ‘하려는 뜻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이룰 수 있다’를 좌우명 삼아 성실과 신뢰를 기반으로 성공가도를 달려왔다.
신 대표는 대학졸업 전 잠깐 실습했었던 목가공생산업체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나무장식장을 다듬는 장인의 손길에 매료돼 입사를 결정, 기능공으로 시작해 젊은 나이에 부사장까지 오른 입지전적의 인물이다.
특히 그는 4년여 준비과정을 거쳐 2010년 최악의 건설경기 불황 속에서 주위만류에도 불구하고 ‘잘 할 수 있다’는 소신 하나로 창업과 동시에 자체연구소를 설립하며 디자인·제품개발, 시공방법개선 등에 관한 수많은 의장 및 특허출원과 함께 인증기관의 인정 획득을 통해 신일아이에스를 오늘날 반석위에 올려놓았다. 탄탄한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로써 우리나라 100대 메이저 건설사 대다수와 협력업체 등록, 우수건설사와의 연간계약을 통한 안정적인 고정매출도 확보했다.
또한 신 대표는 늘 새로움을 추구하며 배움과 다양한 사회활동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고려대와 서울대의 건설분야 최고경영자과정을 마친 그는 ‘사회에 만연된 안전결여의식이 실내건축 및 중소제조업 현장에도 언제든지 큰 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생각으로 현재 중앙대 건설대학원에서 ‘실내건축 및 중소기업 제조장 방재안전관련 개선방안’ 학위논문을 준비 중이다.
그러면서 시사종합신문 취재기자로도 왕성하게 활동하며 사회의 안전의식 강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중소기업과 금융기관의 상생발전 매개체 역할에 힘써 올해 3월 BNK금융그룹 여의도지점 명예지점장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이처럼 바쁜 와중에도 다방면으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신 대표는 “우리나라 젊은 인재들의 고용창출과 외화 획득을 위해 해외파트 인천제2공장을 올해 건립할 계획”이라며 “대한민국 기술인의 한 사람으로서 친환경적이고 창의적인 목가공 제품개발이야말로 우리 실내건축인들이 목표하는 과업이라 여기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제품개발 및 품질향상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일아이에스(주) 신지섭 대표는 목가공 기술·품질혁신과 실내건축업 발전에 헌신하고 사회공헌활동 증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5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