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6일부터 18일까지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22개국 185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2015년 아시아 청소년 초청연수’를 개최한다. 아시아 초청연수는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며 참가 청소년들은 연수 기간 중 개최되는 광복 70년 기념행사에 함께 참석한다.
이번 연수기간 동안 아시아 청소년들은 ‘미래를 공유하는 아시아 청소년’ (Youth of Asia Sharing the Future)이라는 주제 아래, 한국 및 아시아 문화를 이해하고 아시아의 미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연수프로그램은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광복 70년 기념행사 참가, 한국문화 연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대한민국 광복 70년을 맞아 참가청소년들은 아시아 각국의 축하사절로서 8월 15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여가부 주최 광복 70년 기념행사 ‘청소년과 함께,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만세!’에 참가해 함께 광복 70년을 축하하고 아시아의 평화를 기원한다.
한국문화 연수는 국내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한국의 전통’· ‘한국의 음식’ 등 팀별로 주어진 다양한 주제에 맞춰 한류 중심지인 서울 곳곳을 탐방하고 그 내용을 서로 공유해 한국 문화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돕게 된다.
이외에도 아시아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참가자들이 직접 준비하는 아시아 홍보부스 축제가 열리고 인기 아이돌그룹 2AM의 창민이 특별강연자로 나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손애리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아시아 청소년들의 상호이해와 협력증진을 위해 지난 2006년 시작된 행사가 올해로 10년을 맞았다”며 “청소년들의 다양한 교류활동이 아시아 각국 협력과 공동의 발전에도 중요한 밑거름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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