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심나래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11일부터 13일까지 우리나라를 방문 중인 라빈드란(Ravindran) 국제로타리(Rotary International) 회장을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접견하고 2016 국제로타리 서울대회 지원 및 세계 최대 민간봉사단체인 국제로타리와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황 총리는 국제로타리 대회와 같은 세계적인 행사가 1989년 이어 우리나라에서 다시 열리게 된 것을 뜻 깊게 평가하고 2016년 서울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 지원 의지를 확인했다.
라빈드란 회장은 “한국측의 지원이 과거 어느 대회보다 탁월하며 최대 규모의 성공적인 대회가 되리라 확신한다. 동 대회가 로타리는 물론 개최지인 한국측과 지역 발전에도 많은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황 총리는 국제로타리측이 세계보건기구(WHO) 등과 함께 주도하고 있는 소아마비 퇴치사업(Polio Global Eradication Initiative)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소아마비 발병건수가 획기적으로 감소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향후 국제로타리가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속 추진해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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