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3일 소속 6개 지청과 근로복지공단 및 국민연금공단 서울지역본부(지사) 등이 함께 참여하는 서울지역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일제 가두 캠페인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낙원동 상가, 인사동 거리 등 소규모 사업장이 밀집된 서울 7개 지역을 직접 찾아간다.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저임금근로자의 고용보험·국민연금 보험료를 지원하는 두루누리 사회보험을 정확히 알려주고 가입을 적극 권유할 계획이다.
두루누리 사회보험은 사업주의 신청을 받아 보험료를 완납한 경우 다음 달 보험료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사업주와 근로자는 국가로부터 보험료 일부를 지원받아 사회보험 가입 시 발생하는 보험료 부담을 덜 수 있다. 특히 근로자는 실직 시 생활안정과 재취업과 은퇴 후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받게 된다.
이날 캠페인에는 내년부터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기간과 보험료 체납으로 인한 보험 자동해지 요건이 완화되고 체납처분제도도 폐지될 예정이므로 함께 안내할 계획이다.
임서정 서울고용노동청장은 “고용보험과 국민연금이 취약한 근로계층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고용보험·국민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