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8일 10월 2일부터 열리는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준비 중인 경북 문경을 직접 찾아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황 총리는 주경기장, 선수촌 등 대회 주요 시설을 점검한 뒤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시설 안전점검, 대테러 안전대책 등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경기장에서 ‘대회준비 현황’을 보고 받은 황 총리는 조직위원회와 경북도, 문경시 등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는 “성공적으로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주기 바란다. 모든 경기장에서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시설 안전점검을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IS 테러 위협이 전 지구촌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 테러 혐의자 입국 차단, IS와 관련된 테러위협 식별 등 정부부처와는 물론 국제적 공조활동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서 문경 선수촌을 방문한 황 총리는 문경 선수촌 숙소로 설치된 이동식 카라반 시설을 직접 점검하면서 “처음 시도하는 숙소이므로 선수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점검해 개선해 달라. 특히 상이군인들이 생활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대회가 ‘군인들만의 잔치’가 아닌 ‘국가적인 축제’가 되도록 대국민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대한민국의 국격과 위상에 걸 맞는 가장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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