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주은미 기자] 황교안 총리는 14일 서울시 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중구 소재)를 방문해 입시준비, 직업체험 등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간담회를 개최해 학교밖 청소년들과 센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황 총리는 지원센터에서 진행중인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각자의 재능을 찾고 꿈을 이루어나가고 있는 학교밖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이어 개최된 학교 밖 청소년과의 간담회에서는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상담, 진로체험, 취업지원 등을 통해 성과를 거둔 학교밖 청소년들이 참석해 학업을 중단한 이후 겪었던 어려움, 지원센터를 통해 받은 도움과 성과를 거두기까지의 경험담을 공유했다.
황 총리는 “지난 5월 학교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계기로 청소년의 학업중단 사전예방은 물론 학업과 취업지원에 중점을 두어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들을 앞으로 정책에 반영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정부는 지난 5월 29일 ‘학교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맞아 지난 5월 학교밖 청소년 지원대책을 수립하고 8월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대책의 실효성 제고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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