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16일 오후 5시 해외건설 분야 국내 최초 마이스터고로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의 기숙사 착공식을 갖는다. 또한 마이스터고 기숙사는 입실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학교 생활을 전념할 수 있도록 약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최신식 기숙사로 신축하게 된다.
내년 3월 개교하게 되는 마이스터고는 청년층의 해외건설 현장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게 된다. 해외플랜트산업설비과(Department of International Plant Facilities) 2개 학급 40명, 해외플랜트공정운용과(Department of International Plant Process Management) 1개 학급 20명, 해외건설전기통신과(Department of International Construction Electrics & Communication) 2개 학급 40명, 해외시설물건설과(Department of International Facility construction) 2개 학급 40명 등 총 140명을 전국단위로 모집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마이스터고 입학생은 최신식 설비와 기자재를 활용한 수업을 통해 해외건설 산업현장에 필요한 실무능력을 기르고 원활한 의사소통과 기업활동을 위해 외국어 능력을 키워 해외건설 현장에서 초급관리자(Supervisor)로 활약하게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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