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의집협회는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문화예술동호회와 저명인사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한다. 문화예술동호회의 사회공헌 활동은 9월부터 12월까지 전국 6개 지역(서울, 전북, 대전, 경기, 강원, 경남)에서 다양하게 실시돼 문화자원봉사를 알릴 계획이다.
문화자원봉사는 문화시설이나 문화·예술을 매개로 하는 자원봉사 활동이라는 점에서 일반자원봉사와 구분된다. 봉사자들의 문화감수성을 증진시키고 공동체적 가치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평소에 자원봉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문화예술 분야의 저명인사들이 참여해 동호회와 함께 시너지효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서울 신림역 포도몰 앞에서 방송인 조영구와 엘리스음악동호회, 라이에이트, 제이비즈, 작은 따옴표와 함께 <문화야 퍼져라> 주제로 길거리 공연을 펼친다. 이는 관악구 공동체라디오 방송국인 관악FM과 연계하여 공개방송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나눔 사례 전시와 자원봉사자들이 만들어가는 영화음악 방송도 함께 진행된다.
30일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예술 종합세트!>이라는 주제로 방송인 이경애씨와 남도 민요 동호회 ‘천하제일’, 요리 동호회 ‘랑랑’, 한지 공예 동호회 ‘한지나래’가 남양주 요양원에서 문화자원봉사를 한다. 요양원에 계시는 100여명의 어르신들과 남도 민요 공연과 함게 한지 공예 체험을 진행하고 다함께 부침개를 만들어 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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