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국민안전처는 선진국형 안전의식 형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 교사,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프로그램을 10월 2일 경기도 용인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올해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은 메르스 사태로 6월부터 잠정 중단됐다가 지난 8월 28일부터 충남 아산시를 시작으로 다시 열려 10월부터는 매 주말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 용인, 경기 가평, 전북 완주, 전남 목포 등 전국 9개 지자체에서 순차적으로 11월말까지 진행하게 된다.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은 현재 국민안전처와 IBK기업은행, 현대자동차, 손해보험협회, 교육시설재난공제회 등 4개 기관의 공동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추진방식으로는 어린이들이 한자리에서 종합적인 안전체험을 하고 안전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한국가스안전공사협력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교육운영방식은 참여자의 발달수준에 맞추어 영유아, 초등학교 1~2학년 대상으로는 화재, 지진대피, 안전띠, 소방안전체험 등을 실시한다. 초등학교 3~4학년 대상으로는 소방안전, 안전띠, 식품안전교육에 중점을 두고 교사, 학부모, 차량운전자에 대해 운전자 안전교육 프로그램 위주로 실시하고 있다.
안전처 정종제 안전정책실장은 “안전사고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만큼 어린이와 학부모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 다양한 유형의 체험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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