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우리 사회 최대 전통명절인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민들의 민생을 살피고 정책현장을 찾아 여성·가족·청소년들과 함께 추석의 의미를 나눈다.
김 장관은 24일 오후 5시 ‘강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추석 음식 만들기에 나선다. 이번 추석음식 만들기를 함께하는 다문화가족들은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 자조모임 ‘나빌레라’ 회원들로 ‘베트남 전통춤’을 주제로 취미생활을 함께하고 한국생활 정착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다문화가족 결혼이주여성들과 한국에 정착하는 과정에 어려운 점은 없는지, 낯선 음식과 문화에 어떻게 적응하고 있는지, 아이를 키우면서 힘든 점은 없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들은 베트남의 추석인 ‘쭝투’에 대해 소개하고 한국의 새로운 추석문화를 체험하며 느낀 소회를 밝힌다.
김희정 장관은 “추석은 한 해의 수확을 조상께 감사하고, 이웃·친지들과 함께 즐기며 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아름다운 전통 명절이다. 대한민국 모든 여성·가족·청소년들이 모두 풍성하고 따듯한 시간 보내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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