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무엇보다 기업은 고객과의 ‘약속’을 잘 지켜내는 것이 중요하다. 고객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기업은 더 이상 사회에서 설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국내 속옷산업에서 이런 기본원칙 그리고 사소한 약속도 잘 지켜 고객들로부터 무한신뢰를 받고 있는 기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08년 광주광역시 소재에 자리 잡은 (주)아로마라이프(대표이사 이학재)는 차별화된 정도·신뢰경영을 기반삼아 고객이 만족하는 맞춤서비스 정신으로 신제품 ‘기능성 속옷’연구·기술개발에 정진해왔다.
이를 통해 기능성 속옷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ISO 9001·14001인증’을 획득해 속옷전문기업으로 입지를 단단히 자리매김했다. 또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제품을 기획·디자인하며 편안함과 실용성에 초점을 맞춰 자사공장에서 직접생산하고 있다.
특히 제품 원단은 일본 도오레사의 라이크라 섬유를 사용해 디자인특허품인 아모르이온, 니퍼, 슬리밍, 롱바디이온 등 기능성제품을 선보여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런 인체공학적인 디자인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이학재 대표는 ‘인류의 건강과 향기로운 삶의 추구’란 신념을 갖고 친환경 ‘건강 포인트’에 포커스를 맞춰 속옷문화의 새로운 페이지를 써내려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능성 속옷·식품, 화장용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제품시장의 유통시스템까지 확보해 지역일꾼고용으로 일자리창출은 물론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렇게 기업의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던 또 하나의 원동력은 이 대표를 비롯한 직원모두가 고객만족서비스의 혁신가가 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기에 가능했다고 볼 수 있다.
이 대표는 “모든 직원들이 애사심을 갖고 열심히 노력한 구슬땀의 결과물이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최근 유통업을 하다보면 정부·관련기관의 현실에 맞지 않는 법안 때문에 사업의 제한·위축 그리고 심리적인 부담감을 안고 경영할 수밖에 없다”며 “정부·기관에서 ‘중소기업 살리기’위한 법안들이 시행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히 필요할 때이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 대표는 기능성 속옷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자 기능성 속옷업계에서 최초로 강남구 도곡동에 ‘명품관’을 개장했다. 이 명품관은 고객의 불편함을 없애고자 편안한 쉼터제공은 물론 제품의 궁금증을 해소시키기 위해 사업설명·간담회 등의 세심한 배려로 고객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런 이 대표의 다양한 품질혁신경영업력을 바탕으로 2015 자랑스러운 한국인 大賞(시사투데이 주관·주최) 경영인 부문에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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