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미래의 주역이 될 인재의 발굴과 체계적 육성은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발전의 근간이 된다. 이런 가운데 국가발전에 이바지 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재)청학육만수장학재단(이사장 육만수, 이하 재단)이 관심을 끌고 있다.
재단은 학업성적이 우수하나 경제적인 이유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설립됐다.
이를 바탕으로 인성과 품행이 바르고 사회봉사 정신이 투철한 학생들을 선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미래 인재양성에 발 벗고 나섰다.
특히 장학생 선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자 양천구 지역 직능단체들로부터 추천을 받아 심의·선정해 그들이 1학년 2학기부터 졸업할 때까지의 고등학교 학비를 총 10회에 걸쳐 전액 지원한다. 그러면서 경북 상주출신인 육 이사장은 장학금의 70%를 양천구 관내 학생들에게, 30%는 상주시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육 이사장은 “설립이후 현재까지 약 25억여원의 장학금을 출현하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사람을 키우는 장학재단’이란 자긍심으로 운영했다”며 “현재 약 405명의 장학생과 약 5억여 원의 장학금 지급을 통해 국내 순수 개인출현 25번째 규모의 장학재단으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재단은 안정적인 장학재단 운영을 위한 수익 사업의 일환으로 부동산 임대사업을 시작하고 수혜인원 확충, 장학기금 확대 등의 계획을 수립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 ‘나눔선순환구조’ 조성을 위해 청학장학생들이 다시 사회에 나눔을 베푸는 장학생사후관리에도 힘을 쏟는다. 이를 위해 장학생들의 연계조직인 ‘청학훼미리’를 구축해 사회봉사정신 함양 교육, 청학카페·생일축하운동 등을 스스로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육만수 이사장은 양천구의회 초대2기 의장, 대한양궁연맹 초대회장, 강서 로타리클럽 회장, 신목중학교 육성회장, 양천구 취업정보센터 운영회 이사, 양천구 민주평통자문위원회 고문을 역임해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현재 청학산업(주) 대표, 옥천 육씨 종친회장을 맡아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고 하고 있다.
육 이사장은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의 첨병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편부모 가정지원과 심장병어린이의 수술을 지원하는 기관설립에 힘쓰면서 청소년 사회봉사단 등의 출범에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재)청학육만수장학재단 육만수 이사장은 서울 양천구와 경북 상주시의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통한 나눔문화 선도에 이바지한 공로로 ‘2015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