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태현 기자]체온조절 등을 위해 분비되는 땀은 신체기능 유지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과도하게 땀이 나는 다한증은 일상 활동마저 불편을 초래하고, 불쾌한 암내가 나는 액취증도 유발하며, 대인관계 기피 등의 사회생활 및 심리적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에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중심의 다한증·액취증 치료에 최선을 다하는 수원 다정흉부외과 임한중 원장이 주목된다.
‘흉부외과 전문의로서 다한증과 정맥류질환 진료에 집중함’의 뜻을 담아 병원명(다한증 '다', 정맥류 '정')을 지은 그는 최신, 최첨단 등의 수식어보다 ‘환자들을 고객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그들의 입장에서 고민·공감하며 치료하는 것’에 충실하고 있다.
서울 아산병원에서 수년간 근무했던 임 원장은 손·발 다한증, 겨드랑이 다한증과 액취증, 하지정맥류 등 교감신경 수술의 전문성을 20년 가까이 쌓아왔다.
그는 “1997년 입문,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다한증 및 액취증과 정맥류를 치료해왔다”며 “오랜 경험을 해봐야 비로소 보이는 것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한증 수술은 미용 목적의 시술이 아니다. ‘효과냐, 보상성이냐’의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런 만큼 임 원장은 상담·진료에서부터 수술 및 이후 회복 등까지 직접 주관하며 환자의 알 권리 보장에 적극적이다. 수술과 비수술적 치료의 장단점은 물론, 시술부위 이외의 곳에서 많은 땀이 나는 보상성 다한증이 생길 수 있다는 것도 충분히 설명한다.
이를 거쳐 그는 교감신경 손상을 최소화하여 절제하거나 클립하는 방법을 결정하며, 손 다한증의 경우 ‘T4 클립술’을 주로 시행하고 있다. 교감신경 클립술은 심한 보상성 다한증이 생겼을 때 클립의 제거로 원상복귀를 도모하며, 절제술에 비해 신경손상 최소화 등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액취증은 겨드랑이 지방층의 땀샘과 냄새샘을 흡입제거하고, 기구창을 이용해 확인 마무리하는 ‘3중요법’으로 효과 만족도를 높인다.
임 원장은 “다한증과 액취증은 외부환경, 특히 남을 의식함의 영향이 크고 환자 개개인마다 증세 및 치료만족도 등이 달라 객관화가 어렵다”며 “듣기 좋은 말들만 환자들에게 전하기엔 그리 되지 않는, 그리해서도 안 되는 사항이므로 최대한 진솔하고자 노력함”이란 의료철학을 전했다.
그러면서 “다정외과는 다한증·액취증·정맥류질환 치료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겸비하고, 책임 있는 의료서비스 제공에 정진해왔다”며 “앞으로 보상성 다한증 예측인자 및 치료지표 마련 등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 다정흉부외과 임한중 원장은 풍부한 임상경험과 축적된 전문성을 통해 환자중심의 다한증·정맥류질환 치료에 헌신하고, 흉부외과 의료서비스 발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5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