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태현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21일부터 23일까지 전라북도 정읍, 전주, 무주 지역주민의 고충민원 상담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상담분야는 행정·문화, 복지·노동, 사회복지, 산업·환경, 농림,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주택·건축 및 민·형사 법률 등이다. 행정심판 접수상담, 공공분야 예산낭비와 각종 부패행위 신고, 건강·안전·환경·소비자의 이익 및 공익침해 신고 접수도 가능하다.
이번 이동신문고에 함께 참여하는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권익증진 등 소비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대해 상담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개인정보침해, 불법스팸, 스미싱․피싱 등에 대한 상담을 실시한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복지혜택에서 소외된 비수급 빈곤층 등을 찾아 개인이나 기업의 후원을 유도하기로 했다.
권익위는 상담민원 중 바로 해결 가능하거나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해소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조사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이동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건의사항은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불합리한 법령이나 제도가 있으면 개선을 권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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