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한동안 우리 국민들은 메르스로 인한 공포 속에 불안감을 떨칠 수가 없었다.
그 이유는 메르스가 중동에서 발생된 급성호흡기 감염병으로 인한 발열, 기침, 호흡곤란,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을 일으켜 증상이 매우 심할 경우 생명까지 잃어가는 무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예방 및 치료제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런 긴박한 가운데 정부기관이나 단체가 아닌 개인으로 전북 익산지역에 메르스 발병확산방지와 감염차단 예방활동에 적극앞장선 이가 있어 화제가 됐다.
그 주인공은 익산시의사협회장이자 전북의사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홍내과의원의 홍성욱 대표원장이다.
홍 대표원장은 당시 메르스로 인한 지역주민의 불안감을 없애고 메르스 발병확산방지를 위한 협회, 지역기관, 보건소·의료계 등을 하나로 묶는 밴드, SNS를 적극 주도했다.
이처럼 질병에 대한 빠른 대처·대응방법과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메르스 감염차단예방 및 시민건강증진에 발 벗고 나선결과 익산지역은 메르스 양성환자가 발생하지 않는 노고를 인정받아 익산사랑원로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런 홍성욱 원장은 지난 1997년에 개원한 홍내과의원 대표원장으로 평소에도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봉사하는 마음을 담아 관내 소외계층·독거노인·다문화가정·북한이탈주민 등을 위해 무료검진·봉사활동에 헌신적인 의료지원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인물이다.
또한 무엇보다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01년 3월에는 건강검진센터를 증축하고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의료장비·진료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이와 같이 소화기내시경, CT, 초음파 등의 시설·장비를 통해 정확하고 제대로 된 시술과 진료는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았다.
홍 대표원장은 “개인 특성에 맞게 차별화된 진료시스템과 환자중심서비스로 당일에 진료·검사를 실시하는 원스톱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주치의라는 자부심을 갖고 환자와 1:1눈높이에 맞추는 상담을 통해 스스로 문턱을 낮추는 병원을 만들어가고 있다.
한편 홍 원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인재육성장학금·소외계층·북한이탈주민 등에게 봉사활동은 물론 익산시질병정보모니터위원, 원광의대총동창회부회장,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자문위원회위원 등 왕성한 활동으로 각 협회·의료계에서도 그의 평판은 좋은 결실을 거두고 있다.
이런 홍 대표원장의 다양한 의료나눔 활동을 바탕으로 2015 大韓民國 사회공헌 大賞 의료인 부문(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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