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세미 기자] 국민안전처는 출범 1주년을 앞두고 대한민국 유일의 국가 재난안전 전문 인터넷 방송인 ‘국민안전방송’ 누리집(tv.mpss.go.kr)을 새롭게 개편하고 명칭 공모를 통해 <안전韓-TV>로 이름을 정해 2일부터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민안전방송은 각종 재난을 예방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2006년 구(舊)소방방재청 당시 ‘국민안전방송 NEMA(소방방재청 영문약자)-TV’라는 이름으로 개국해 일평균 만명 이상이 접속하는 인터넷 방송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발하는 <안전韓-TV>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국가에서 운영하는 인터넷방송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개편된 국민안전방송 누리집은 기존 ‘안전교육’ 등과 같은 프로그램명에서 재난유형별, 계절별, 생애주기별 등 메뉴로 분류해 시청자들이 원하는 영상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접속기기의 화면크기에 자동으로 맞춰지며 별도의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동영상 시청이 가능하도록 반응형 웹 등으로 구축해 최적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클라우스 서버를 통해 사용자 폭주시에도 언제나 안정적으로 영상을 볼 수 있고 원하는 영상을 다운받거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로 공유할 수도 있다. 홈페이지 접속경로, 접속기기 종류, 접속시간 등을 실시간 분석할 수 있도록 통계기능도 강화했다. 또한 누리집 개편에 맞춰 국민안전방송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스마트 DMB’ 앱에 국민안전방송 채널을 신설해 누리집에 접속하지 않아도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고명석 대변인은 “국민안전방송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재난안전 전문 인터넷방송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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