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한국고용정보원은 한국진로교육학회,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함께 18일 오후 1시 20분부터 6시 30분까지 경기 안양시 만안구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요람에서 무덤까지, 평생진로교육체제를 말하다’를 주제로 진로교육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초중고, 대학, 재직자, 은퇴자 대상의 진로교육 및 경력개발 실태와 과제를 논의하고 학교와 기업, 정부 등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고용정보원과 진로교육학회, 직업능력개발원, 청소년정책연구원은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매년 두 차례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국내의 진로교육,경력개발 전문가와 실무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종합토론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무근 서울대 명예교수는 <평생학습사회에서의 진로교육,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에서 진로교육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향후 바람직한 평생진로교육 체제 구축 방안을 소개한다.
주제발표에서 변정현 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평생진로교육 관점에서 대학생의 진로 관련 현안과 이슈, 대학 진로교육 관련 정책 변화를 분석하고 대학 현장에서의 진로교육 우수 실천 사례와 함께 체계적 진로교육을 위한 발전 과제를 내놓는다.
조붕환 공주교대 교수는 2015 개정교육과정과 진로교육법, 학교진로교육 조직과 운영 현황 분석을 통해 초중고 학교진로교육의 주요 과제를 제시한다. 리상섭 동덕여대 교수는 조직 내 경력개발 및 인재 육성 방안을 소개하고 구체적인 조직 개발 및 경력 개발 사례를 공유한다.
김병숙 한국직업상담협회 이사장은 퇴직지원서비스 활용 실태와 문제점 진단을 통해 장년층 일자리 발굴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퇴직지원서비스 발전 방안을 밝힌다.
유길상 고용정보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평생진로교육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들의 연구자, 실무자가 한 데 모여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할 좋은 기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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