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명선 기자] 올해로 20주년인 민선 지방자치는 지역특성화 사업추진, 행정서비스 수준향상, 주민참여 기회 확대, 지역문화 활성화 등을 위해 힘써왔다. 그러나 실질적 민선 자치구현을 위해서는 자치권에 대한 보장과 지방재정 확대 그리고 각 지방의회 의원들의 역량이 중요하다.
그 중 지역주민의 한사람으로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소신 있게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라남도 목포시의회 최기동 의원이 주목받고 있다. 고등학교 교사였던 최 의원은 목포시의회 제 5, 6, 9대에 이어 제 10대 ‘4선 의원’에 오르며, 지역구(목원동 유달동 동명동 만호동)의 생활 인프라 개선을 위한 의정활동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왔다.
특히 최 의원의 의정활동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지역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해소에 역점을 둔 ‘생활정치’다. 그는 지난 2011년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목포수산물시장을 새벽 4시에 방문해 수산인들과 접촉하며 어판장 경매시세와 어종 등을 자신의 SNS(페이스북)에 올려 ‘목포는 항구다’에 걸맞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5시 30분에는 유달산 등의 등산로를 찾아 지역민들과 끊임없는 접촉을 시도하고 7시가 되면 지역 재래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매일 아침 보낸다. 이처럼 ‘시민을 직접 찾는 생활정치’ 속에서 최 의원은 민원을 직접 토로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책임정치’ 구현에도 정진하고 있다.
그러면서 매주 화요일에 시행되는 ‘사랑의 밥차’ 배식봉사 활동도 빠짐없이 참여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최 의원은 “시민들 가까이에 있는 일꾼으로 진정성 있는 지역민과의 교류만이 주민들의 순수한 표를 받는 것에 대한 보답이다”며 “페이스북 내용으로 목포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정보제공이 수산물 산업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산물 실명제’ 외에도 ‘해안선을 이용한 관광용 노면전차도입’, ‘목포9경, 구경가세’ 등 목포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문화관광산업 육성 등에 적극 힘써왔다. 문화관광산업은 지역의 문화와 전통 그리고 자연자원을 이용해 지역의 주민이 참여하며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진흥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최 의원은 “올바른 관광 상품화를 통해 관광객이 찾고 싶은 상품을 만들어 지역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함으로서 관광객의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반을 마련하면 지역민들이 잘 사는 목포가 될 것이다”며 “지속적으로 지역민과 소통하는 의정활동 365일로 목포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기대와 요구에 적극 부응할 것이다”고 했다.
이렇듯 목포시 발전 및 시민 복리증대에 앞장서 민원해결을 이끌며, ‘목포시의회 4선 의원’으로서 현장중심 의정활동 전개와 선진 의회상 구현 선도에 기여한 목포시의회 최기동 의원은 2015 大韓民國 사회공헌 大賞(시사투데이 주관·주최) 정계인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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