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국토교통부는 28일 (주)에어서울에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주)에어서울은 아시아나항공이 100% 출자한 저비용항공사다.

아시아나항공은 중단거리 노선에서의 비용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당 노선 운항을 전담하는 LCC 설립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올 4월 에어서울 주식회사를 설립했고 에어서울은 내년 6월 취항을 목표로 지난 10월 19일 항공운송사업면허를 신청했다.

국토부는 “최근 5년간 국내 항공시장 규모가 연평균 7.8% 성장 중이고 에어서울의 사업계획이 항공법상 면허기준에 부합된다. 이후 AOC(Air Operator Certificate, 운항증명)를 통해 대책 이행 여부를 포함한 에어서울의 안전성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주)에어서울은 향후 AOC 완료 후 취항이 가능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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