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미래창조과학부, 외교부, 국토교통부, 기상청 등 4개 정부기관 콜센터 전화연결이 정부대표 민원안내 전화번호인 ‘110번’으로도 가능하게 된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110 정부민원안내콜센터(이하 110콜센터)는4개 기관과 ‘110번’ 사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6년 1월 2일부터 전화민원 상담을 시작한다. 앞으로 4개 기관 업무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는 국민들은 각 기관 별 대표 번호를 일일이 기억하거나 검색할 필요 없이 ‘110번’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지난해 3월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 편의를 위해 행정기관별로 다르게 운영되던 콜센터 전화번호를 ‘110번’으로 단일화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해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4개 기관과 지난 5월 행정자치부 등 5개 기관을 포함 총 13개 기관의 민원 상담번호가 ‘110번’으로 단일화됐다.
‘110번’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국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다. 110정부민원콜센터 앱(App), 트위터(@110callcenter)와 페이스북(110call) 및 온라인 채팅·수화상담(m.110.go.kr)을 통해서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110콜센터 관계자는 “이번 단일화를 계기로 정부기관 민원 상담번호를 모르는 국민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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