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일반 국민들이 쉽게 공감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한 정책을 발굴 개선하기 위해 1월 25일부터 2월 12일까지 ‘2016년 특정성별영향분석평가 과제발굴을 위한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
대국민 공모는 생활 속에서 느끼는 우리사회의 성 차별 요소와 일·가정 양립을 어렵게 만드는 요소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진행돼 온 것. 공모 주제는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 양성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 생활 체감형 개선 과제 3가지다.
지난해 총 150건의 제안이 접수돼 그 가운데 문화공연장 내 시간제 영유아 탁아시설 운영, 성별을 고려한 아동통합서비스지원사업 개선, 노인복지관을 활용한 ‘어르신 성폭력 예방교육’ 등이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새로 선정된 우수과제는 금년 특정성별영향분석평가 과제로 심층 분석되거나 정책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참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25일부터 여가부 홈페이지(www.mogef.go.kr)나 블로그(blog.daum.net/moge-family), SNS(social network service) 또는 시·도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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