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염현주 기자]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실현이 지속경영을 뒷받침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성실OA 신운식 대표(www.충주복사기.com)가 탁월한 경영능력 못지않게 나눔과 봉사실천에도 적극 앞장서며 모범 기업인의 면모를 보여줘 눈길을 끈다.
지난 2004년 ‘성실과 진심’이란 사훈을 내걸고 설립된 성실OA는 충주지역의 관공서·산업단지·학원 등에 삼성·미놀타 컬러·흑백복합기를 제공하는 사무자동화기기 렌탈서비스 전문업체다. 이 회사는 고객의 업종과 사무실 사용패턴을 고려한 맞춤형 사무자동화기기를 임대서비스하면서 업무 생산성 향상과 효율적인 업무처리로 고객만족을 도모하고 있다. 이에 성실OA는 단순히 복합기를 빌려주는 일차원적 임대방식이 아닌 고객의 니즈에 맞춰 전문 컨설팅을 도입해 고객의 출력환경개선과 예산절감을 도와주고 있다.
특히 문제 발생 후 해결하는 애프터서비스와 달리 성실OA는 ‘비포서비스,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소모품 부족에서부터 사소한 문제까지 밀착관리 함으로써 불필요한 손실을 줄여 안정적인 사무실 운영을 돕고 있다.
신운식 대표는 “사무자동화기기는 제품의 기능도 중요하지만 고객만족서비스가 갖춰져야 한다”며 “업무 중 고장이 발생하면 대체할 수단이 없기 때문에 신속·정확한 A/S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신 대표는 업무환경개선과 고품질의 사무자동화기기가 필요한 사회단체 및 복지기관을 선정해 ‘성실OA 중고복사기’를 무상 지원하는 재능기부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교현2동 바르게살기위원회·국원로타리클럽을 통해 교통캠페인, 홀로노인돌봄사업, 환경정화운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이윤추구에 얽매이지 않고 장애인단체·복지기관·소외계층지원기관의 사무환경 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 중에 있다”며 “일회성 기부가 아닌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지역 내 소외계층 복지재건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신 대표는 “한부모·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다양하게 지원해줄 수 있는 봉사단체를 결성하는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서 그들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런 신 대표는 사무자동화기기 렌탈산업 활성화 및 나눔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실현에 기여한 공로로 ‘2016 대한민국 미래창조경영대상(시사투데이 주관·주최)’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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