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염현주 기자] 전라남도는 관광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 및 도민의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그 중 국내 8경 중 하나인 한려수도와 1700개의 돌섬으로 이뤄진 다도해의 수려한 풍광이 어우러진 여수가 지역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연평균 14.6도의 온화한 기후와 따뜻한 일조량, 청정한 남해바다가 빚어낸 최고의 전망을 느낄 수 있는 섬 ‘경도’에 위치한 전남관광(주)(대표이사 송영진, www.jnto.co.kr)의 ‘여수경도골프&리조트’가 골프 마니아들 사이에선 ‘꿈의 그린’으로 통하고 있다.
이곳은 27홀 모두 바다 조망이 가능한 국내 유일 ‘아일랜드 씨사이드 골프장’으로 겨울철에도 라운딩이 가능해 사계절 골프클럽으로 유명하다.
특히 남해의 바람이 부는 남성적인 ‘금오도 코스’, 해송 숲과 바다가 어우러져 경관 변화가 뚜렷한 ‘돌산도 코스’, 완만한 구릉과 다도해를 배경으로 정확한 거리를 요구하는 ‘오동도 코스’ 등은 홀마다의 자연환경을 살려 특색을 분명히 함으로써 골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해양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지중해풍 최고급 빌라, 남도지역의 신선한 식재료로 자연주의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갖춰 ‘누구나 가보고 싶은 매력적인 힐링 휴양지’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봄맞이·가정의달·단풍여행 등 계절과 연계한 행사와 경도의 절경을 느낄 수 있는 둘레길 코스, 어촌체험 등 참여형 이벤트를 선사해 찾는 이들의 재미를 배가시켜주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여수경도골프&리조트’는 2015년 146억 원 매출에 57억 원 운영수익 흑자로 전년대비 27%의 성장세를 보이며 해양관광 명품리조트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 대표는 “고객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해 그에 맞는 서비스를 실행하는 것이 관광산업에서 가장 중요하다”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객만족서비스’ 전문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송 대표는 여수 경도 학생들의 장학금, 노인복지원 지원과 지역 노인초청행사를 진행하면서 도민들의 복지증진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골프대회 유치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골프레슨을 통해 골프꿈나무 육성에도 만전을 기하는 중이다.
이에 대해 그는 “회사는 지역주민들의 도움과 함께 성장하는 존재”라며 “전남관광(주)가 여수를 넘어 전남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면서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관광(주)는 전남개발공사의 자회사로 전통의 멋과 현대의 편의를 제공한 ‘편백한옥호텔 오동재와 영산재’, 한반도의 끝자락이자 남도여행의 정점에 있는 ‘해남땅끝호텔’, 전남 지역민 체력증진을 위한 ‘남악골프클럽’, 이순신장군 승전크루즈사업의 일환인 ‘울돌목 거북선’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송 대표는 지역 관광활성화 및 경제발전에 기여해 전남도민 복지증진의 공로로 ‘2016 대한민국 미래창조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관·주최)’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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