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가화만사성, 즉 ‘가정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된다’는 것은 만고불변의 진리와 같다. 그 가정이 요즘 흔들리며 청소년탈선, 폭행, 자살, 살인 등 사회문제로까지 번져 심각성이 크다.
이런 가운데 (사)함께하는 가정운동본부(www.twf.or.kr)의 박희철 이사장과 이은영 본부장이 각종 부부문제의 올바른 해법제시로 가정회복, 나아가 건강사회 구현의 밀알이 되고 있다.
부부간인 두 사람도 결혼 초기, 서로의 다름으로 인해 많은 시행착오와 갈등을 겪다가 온누리교회의 신혼부부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진정한 부부관계를 깨달았다. 이후 20년여 동안 교회에서 가정회복사역을 맡아 국내뿐 아니라 영국·중국·러시아·일본 등 전 세계를 순회하며 부부학교를 열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데 달란트를 나눠왔다.
그러면서 이들 부부는 회복이 불가능해 보였던 부부들이 기적처럼 봉합, 관계개선을 이룬 모습을 수없이 목도하고 2009년 여성가족부의 사단법인 승인을 받아 ‘함께하는 가정운동본부(Together With Family)’를 설립했다.
이를 토대로 두 사람은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서울가족학교’의 전문강사로 4년 전부터 활동하며 예비부부, 신혼기부부, 중·노년기부부,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대상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또 노원구의 ‘행복부부학교’와 ‘부부세미나’를 2년째 이끌고, 전국 각지의 지자체·교회·기업·대학·기관·단체 등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부부문제 해결과 행복가정 실현의 전도사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사)함께하는 가정운동본부가 직접 개최하고 부부의 성격차이, 분노와 용서, 건강한 가정, 남편과 아내의 역할, 대화법 등 실질적인 주제를 다루며 리마인드 웨딩으로 대미를 장식하는 ‘열린부부학교’에 참여자들의 호평이 자자하다.
가정의 위기로 부부학교에 참여한 이들이 경험 및 전문성을 갖춘 박 이사장과 이 본부장이 진행하는 강의 속에서 동질감, 진솔함, 미래가능성 등을 공유하며 새로운 출발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본부는 ‘FM(Family Ministry) 가정사역 전문과정’도 운영하고, 1년 과정을 마친 가정사역자에겐 정부공인 ‘가정설계사 2급 자격증’을 부여한다.
그리고 박 이사장은 (주)R.C.T 대표이사, (사)한국가정사역협회 회장,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 외래교수, 세계부부의날위원회 공동대표, 안디옥교회 협동목사 등의 임무도 훌륭히 수행하며 이 본부장 역시 TWF부설 부부성장연구원장,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 외래교수 등으로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희철·이은영 부부는 “함께하면 행복해진다는 슬로건처럼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데 온 정성을 쏟을 것”이란 다짐, “가정회복운동이 국가적 차원의 범국민운동으로 승화되길 바람”의 소망을 전했다.
한편, (사)함께하는 가정운동본부 박희철 이사장·이은영 본부장은 부부 전문 강사로서 가정사역자 양성과 함께하는 가정운동전개에 헌신하고, ‘열린부부학교’ 운영 활성화 및 행복한 부부관계 방향제시를 이끌면서 건강가정·건전사회 구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6 대한민국 미래창조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