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지난 연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15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만세보령쌀 삼광미 골드’가 최우수상(금상)을 수상했다.
명실공히 소비자가 뽑은 전국 1위의 고품질 브랜드 쌀로 등극한 것이다. 그리고 지난해 8월 농협중앙회가 전국 153개소 농협RPC(미곡종합처리장)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 농협RPC 대표 브랜드쌀 평가’ 결과, 2위 선정에 연이은 쾌거이기도 하다.
이런 일련의 성과는 만세보령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김영환)이 그간 ‘365일 햅쌀처럼 밥맛 좋은 쌀’, ‘소비자가 인정하고 원하는 최고 품질 쌀’ 생산·공급을 위해 전개한 노력들이 주효했다.
지난 2009년 충남 보령시의 7개 농협RPC 통합으로 설립된 이 법인은 밥맛 좋은 벼 품종(삼광)만 골라 계약재배 단지화, 들녘별 쌀 경영체 활성화, 직원·작목반 교육 강화, 가공시설 현대화 등을 적극 추진해왔다.
그러면서 원료·생산·클레임관리 등 철저한 단계별 품질관리시스템 구축, 100% 보급종자 재배와 고품질 삼광벼 유전자(DNA)·순도검사 등으로 혼합율 제로(0%)화 도모, 가장 밥맛이 좋은 단백질함량 6.5%와 수분함량 16% 유지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수매한 벼를 첨단 저온저장시설에서 보관하는 것도 이듬해까지 밥맛이 변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특히 77억9000만원을 들여 4000여 평 부지에 2014년 준공된 통합RPC 현대화 가공시설은 시간당 약 10톤을 처리 가능한 고품질 쌀 생산라인을 완비하고, 현미부·백미부·포장부(소포장 포함) 등의 별도 설비를 갖췄으며, GAP(농산물우수관리시설) 인증도 획득해 생산농가 소득진작과 소비자 신뢰제고 등의 교두보가 되고 있다. 또한 쌀의 단백질함량·등급·품종 등도 명확히 표시함에 소비자들의 호평이 자자하다.
이를 통해 ‘만세보령쌀 삼광미 골드’ 출시 2년여 만에 ‘소비자가 선택한 대한민국 최고 품질의 브랜드 쌀’로 만든 법인은 지난해 말 기준, 전국의 농협RPC 가운데 연간매출액 1위와 경영평가 5년 연속 A등급(최고등급) 성과도 달성했다.
여기에 ‘만세보령’, ‘만세보령쌀 머드의 고향’, ‘만세보령쌀 황진’ 등 일반미의 맛·품질향상과 유통·판매확대 등도 진행 중이다.
만세보령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김영환 대표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인정하고 원하는 최고의 쌀’ 생산·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만세보령쌀 브랜드 가치 극대화와 생산단지 고소득 창출, 소비자 불만제로 최우선 경영, 새로운 마케팅 전략수립과 국내외 판로개척 등에 더욱 전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 일들을 대표가 먼저 나서고 현장을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법인과 직원의 역량도 끌어올려 통합RPC의 모범사례를 계속 써내려나갈 것”이란 다짐을 밝혔다.
한편, 만세보령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김영환 대표는 소비자가 인정한 전국 최고 품질의 ‘만세보령쌀 삼광미 골드’ 생산·공급과 통합RPC 경영 롤-모델 구축에 헌신하고, 농가 소득증대 및 소비자 신뢰제고를 이끌며, ‘만세보령쌀’ 브랜드 가치 강화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6 대한민국 미래창조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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