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산악인 엄홍길 씨가 스포츠 안전 홍보를 위해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스포츠 안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각종 안전정책과 캠페인에 대한 국민적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산악인 엄홍길 씨를 스포츠안전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엄홍길 씨는 4일 문체부 장관에게서 위촉장을 전달받고 2년간 스포츠 안전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이를 통해 스포츠 안전 홍보 동영상과 포스터 출연, 안전 관련 강연 등 국민들에게 친근감 있는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엄홍길 씨는 세계 최초 히말라야 8천 미터 이상 16개봉(奉) 등정에 성공했고 ‘엄홍길 휴먼재단‘을 설립해 네팔에서 학교를 설립하는 등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또한 최근 영화 <히말라야>의 실제 주인공으로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산악 스포츠의 상징적인 인물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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