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허은숙 기자] 국민안전처는 안전한 설 명절 보내기 종합대책 일환으로 연휴기간 동안 긴급재난문자방송서비스(CBS)를 활용해 차량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운전 홍보를 추진한다.
긴급재난문자방송서비스(CBS)는 각종재난발생시 안전처에서 이동통신사를 통해 휴대폰으로 보내는 긴급문자메시지를 말하며 2006년부터 재난문자방송서비스를 시행해 오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설 연휴기간에 발생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일평균 368건, 사망 10.3명이 발생됐고 이중 62%가 안전운전 불이행에 의해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처는 교통량 증가로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간대에 경부선(서울~부산), 영동선(인천~강릉), 중부선(청주~하남), 서해안선(무안~서울) 주요고속도로 차량운전자를 대상으로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위험구간 안전운전, 음주운전 금지, 충분한 휴식 후 운전 등을 당부하는 내용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대규모 교통사고 발생 시 경찰청 및 도로공사와 협조해 우회도로 안내, 나들목(IC) 진입금지 등을 홍보하여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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