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경 기자] 황교안 총리는 개성공단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민간이 자발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현장을 찾았다.
21일 오후 롯데백화점 본점 개성공단 패션 대바자 행사 현장을 방문한 황 총리는 개성공단 제품 판매에 한창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개성공단 가동 중단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로하고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고 북한의 핵 실험 등으로 조성된 위기를 정부, 기업,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황 총리는 “국민들의 안전과 국가 안위를 위해 불가피하게 개성공단 중단 결정을 하게 된 정부의 취지를 잘 이해해 주시고 이로 인해 가장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자발적으로 지원을 하고 계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대형유통사들이 앞장서서 오늘 같은 바자회를 개최해 피해기업을 지원하는 것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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