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7개 TV홈쇼핑사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22일 방통위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 최성준 위원장은 지난해 방송법령에 신설된 '홈쇼핑사업자의 납품업체에 대한 금지행위'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법령 준수 및 홈쇼핑 산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중소 납품업체들과의 상생협력을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7개 TV홈쇼핑사는 NS홈쇼핑, CJ오쇼핑, GS홈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홈앤쇼핑, 아임쇼핑이다.
최 위원장은 "중소 사업자들이 홈쇼핑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할 수 있도록 홈쇼핑사업자 스스로 공정한 시장질서 조성에 앞장서 달라"면서 "최근 개성공단 전면 중단에 따라 어려움에 처한 납품업체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간담회에 앞서 최 위원장은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NS홈쇼핑 본사를 찾아 콜센터 및 스튜디오에서 홈쇼핑 방송을 위해 애쓰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납품업체 상담실에서 홈쇼핑사업자 금지행위 관련 홍보자료를 배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홈쇼핑 산업 발전을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차원에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뜻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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