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세미 기자] 교육부는 개성공단 조업 중단으로 일부 학교의 교복 납품 지연이 예상됨에 따라 시·도 교육청에 신입생 교복 공급차질 불편에 따른 협조를 요청했다.
올해 신입생 교복 납품 지연이 예상되는 경우 학부모의 의견수렴, 교복 업체와 협의를 통해 교복 납품일 조정과 교복 착용 시기를 조정하고 사전 안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개성공단 중단으로 불가피하게 발생한 계약위반 사항에 대해 납품 업체의 불이익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산업부는 지난 14일 개성공단 교복 생산업체, 섬유산업연합회와 함께 원단 공급현황, 교복 생산차질 현황 및 조치계획 등을 긴급히 점검했다.
정부 측은 “관련 업계와 공동으로 원단업체와 봉제업체를 긴급히 섭외하는 등 최대한 조속히 부족 물량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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