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장수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체부 대학생기자단 ‘울림’의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 기수 대학생기자단이 취재한 대표적인 기사들을 모아 단행본 <3650일 아름다운 울림>을 발간했다.
문체부 대학생기자단 ‘울림’은 2006년에 정부부처 최초로 결성됐고 올해로 결성 10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1기부터 10기까지 문체부 대학생기자단을 거쳐 간 기자 수는 138명에 이르고 전국에서 직접 취재하고 제작한 콘텐츠는 2천여 건에 달한다. 이 기사를 보기 위해 문체부 대표블로그 ‘도란도란 문화놀이터'를 방문한 사람도 총 740만 명을 넘어섰다.
단행본 ‘3650일 아름다운 울림’은 대학생기자단의 기사들 중 문화·체육·관광 분야별 정책적 의미가 있는 30편의 기사를 발췌해 재편집 했다. 2006년 1기 문체부 대학생기자단을 소개하는 기사부터 2015년 ‘문화가 있는 날’ 등을 다룬 기사까지 10년의 문체부 정책사와 문화, 체육, 관광 분야의 다양한 이슈들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지난 우리나라 10년의 문화, 체육, 관광의 이슈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해 만들어진 ‘작은 영화관’과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에 대한 기사 등에서는 우리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문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부록으로는 지난 10년간의 문화·체육·관광 분야 주요 연표와 각종 통계, 역대 기자들이 모인 기념 간담회 소식까지 문체부 대학생 기자단의 이모저모를 알 수 있는 내용을 다채롭게 수록했다. 이외에도 지난 기자들이 직접 인터뷰를 했던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강수진, 축구선수 지소연, 인디밴드 장미여관 등의 축하 메시지도 살펴볼 수 있다.
문체부 담당자는 “이 책자에는 대학생기자단 ‘울림’의 이야기와 함께, 문체부의 10년간의 발자취가 담겨 있다. 이 책자가 일반 국민들이 문체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 따뜻한 관심을 이끌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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